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지난달 30일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혁신대상에서 기록적인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혁신적 경영 전략과 리더십을 높게 평가받은 박양춘 대표는 ‘최우수 최고경영자(CEO)상’을 받았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박 대표가 취임한 2012년 이후 최근까지 매출액이 3,500억원에서 6,600억원으로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59억원에서 594억원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박 대표는 “다국적 기업들이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는 추세지만 티센크루프는 천안 공장에 첨단설비 도입과 물류센터 건립에 3,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등 국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이러한 활동들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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