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S7·S7엣지’를 사용하면서 내년에 출시될 ‘노트8’을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T갤럭시클럽N’을 2일 출시한다.
‘T갤럭시클럽N’은 ‘S7·S7엣지’를 구매한 고객이 10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노트8’과 ‘S8’을 구매하면, ‘S7·S7엣지’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면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S7·S7엣지’를 구매하고 11개월째에 ‘노트8’로 교체하는 고객은 11개월, 12개월 차 할부금만 부담하면, 남은 1년 치의 잔여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던 갤노트7 보상프로그램이 11월말로 마무리된 이후에도 갤노트7 교환율을 높이기 위해 SK텔레콤이 마련한 서비스다.
SK텔레콤은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삼성전자와 제휴해 기존 프로그램보다 월 이용료를 낮추고 교체 가능 시기도 앞당겼다. 월 이용료는 3,000원으로 기존 갤럭시 시리즈 교체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저렴하고, 교체는 10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12월 2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S7·S7엣지’를 신규 또는 기기변경으로 구매한 모든 고객은 개통 후 7일 이내로 ‘T갤럭시클럽N’에 가입할 수 있다. ‘T갤럭시클럽N’ 가입 신청은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할 수 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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