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면세점은 개별 관광객의 증가추세에 발맞춰 승용차 주차장을 기존 785대 수용 규모에서 460대 규모를 추가로 확보해 총 1,245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강변역, 광나루역을 지나는 셔틀버스를 3개 노선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5개 지하철역과 지역 주요 지점들을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상생 기반도 형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워커힐면세점은 대형버스 25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관광버스 주차 규모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승용차 785대를 수용하는 8층 규모의 친환경 주차타워도 구축했다. 주차타워는 면세점과 바로 연결되며, 승용차로 면세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주차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워커힐면세점 관계자는 “서울 시내면세점 4곳을 새롭게 더하기로 하면서 면세점 주변 교통 문제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음에 따라 추가적인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며 “관광객들이 워커힐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불편함 없이 리조트 스파 및 면세 쇼핑을 즐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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