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브라우저는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구글의 크롬 등이 대표적이다.
네이버의 웨일은 여러 창을 띄우지 않고 하나의 창 안에서 모든 작업을 해결할 수 있는 ‘옴니태스킹’ 기능을 차별화로 내세우고 있다.
또 웹 브라우저 속 특정 단어를 드래그 하면 검색 결과가 뜨는 ‘퀵서치’ 기능과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반 번역 기술을 활용해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된 페이지를 자동 번역해다.
이미지 형태의 텍스트도 영역을 선택해 번역이 가능하다
김효 웨일 리더는 “쇼핑, 검색 등 인터넷을 이용하다가 브라우저 창들이 쌓여지는 ‘투매니탭스’(too many tabs) 현상을 없애고 이용자들에게 콘텐츠를 한번에 보여줄 수 있는 검색 환경을 제공하고자 웨일 스페이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자동 번역, 팝업 관리 등 실생활 속에서 브라우저를 사용하며 느끼는 다양한 편리함을 제공하며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0월에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DEVIEW) 2016’에서 생활 곳곳에 스며든 AI인 ‘생활 환경 지능(Ambient Intelligence) 프로젝트의 하나로 웨일을 발표한 바 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