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의 이번 사업은 전체 사업예산 2,120억 원, 사업기간 27개월로 올해 연말 최대 규모의 차세대 금융 사업으로 주목 받아 왔다. 이 사업에서 아이티센은 SK㈜ 컨소시엄(아이티센, 웹케시, 펜타시스템, 대신정보통신)의 구성원으로 참여했으며, 아이티센의 지분은 약 350억원이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창립 이래 단일 계약 금액으로는 최대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공공부문에 이어 명실공히 보험, 증권, 은행 등 사업을 확대해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산장비·소프트웨어·재해복구시스템 등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156개 단위 업무시스템 가운데 117개를 새로 재구축하고 11개는 부분 재개발한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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