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001510)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전날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하루 9.9% 급락한 것은 차기 대작인 ‘리니지 이터널’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에 대한 실망감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 게임의 내년 하반기 상용화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과거 ‘블레이드앤소울’ CBT 때에도 주가가 급락했다가 다음날 반등한 경험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오는 8일 ‘리니지PK’, 14일 ‘리니지2레볼루션’이 각각 출시가 확정된 상태”라며 “특히 자체개발 게임인 리니지PK가 먼저 출시되기에 엔씨소프트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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