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무역의 날은 일정 기준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린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아모레퍼시픽의 최근 1년 수출액(2015년 6월~2016년 5월 기준)은 총 2억8,495만 달러로, 전년(1억9,710만 달러)보다 45%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화장품 사업은 지난해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의 브랜드가 중국 등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크게 성장하면서 전년보다 44% 성장한 1조2,573억 원을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강병영 아시안뷰티연구소장은 이번 기념식에서 기술력 증진과 혁신제품 개발로 한국 화장품 산업의 위상을 끌어올린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강 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발굴하고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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