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의약품과 미용성형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의료기기·피부성형·화장품·건강기능식품·그린바이오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등 ‘토탈 헬스케어그룹’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회사다. 치과용 마취제와 자동약물주입기 ‘더마샤인’, 멀티니들 등으로 일본과 중국에 각각 진출한 데 이어 베트남 등의 동남아, 예멘·이라크 등의 중동 국가에도 의약품을 등록하는 등 수출 발판을 다지고 있다. 필러·보톡스 등 에스테틱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유럽·미국·중남미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하는 중이다.
윤성태 휴온스 대표는 “중국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일본·유럽·미국 등 선진시장 진출 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우선 추진해 수출 주력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이자 관절염치료제·필러제조사인 휴메딕스가 최근 인수한 의료기기업체 파나시 역시 이날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김경아 파나시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국·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수출 시장을 유럽으로 다변화 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중이며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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