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41분쯤 국회 본관 후문에 나타난 김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말했다. 한화는 집행유예 상태인 김 회장의 사면을 위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수십억원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올해 광복절 특사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국회 후문에 들어서다 “재벌총수 구속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는 한 시민을 돌아보며 슬며시 웃기도 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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