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6일 오후 1시 현재 전날보다 24.49포인트(1.25%) 오른 1,987.85에 거래되고 있다. 이탈리아 개헌안 부결에도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11센트(0.2%) 오른 배럴당 51.7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효과와 연말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나흘 연속 상승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는 등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도 이날 1,976.51로 상승 출발한 뒤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80억원, 68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만 2,355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11%)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철강금속(3.30%), 의료정밀(3.06%)등이 3%이상 상승중이며, 전기가스업(2.48%), 의약품(2,43%) 등도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다수가 상승세다. 아모레퍼시픽(090430)(-1.76%), KB금융(105560)(-0.72%), NAVER(035420)(-0.65%), 삼성생명(032830)(-0.43%)를 제외하고 POSCO(005490)(3.61%),한국전력(015760)(2,89%), SK하이닉스(000660)(2.14%), 삼성물산(028260)(1.98%), 삼성전자(005930)(1.86%)등이 강세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5.63포인트(0.98%) 상승한 580.75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80전 내린 1,171원80전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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