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가는 전날보다 3.61% 상승한 258,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동국제강은 13.73% 뛰었고, 세아제강은 6.18% 대한제강은 5.78%, 고려아연은 3.15% 올랐습니다.
현대제철 역시 0.95%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철강주가 강세를 보인 것은 어제 이탈리아의 개헌안 투표가 부결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이 덕분에 철광석, 석탄,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철강 제품 가격도 함께 뛰어 수익성이 개선됩니다.
LG화학이 3.86%, 롯데케미칼 4.94% 오르는 등 일부 정유화학주가 상승한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글로벌 인프라 투자를 강조한 만큼 산업용 금속가격이 오르면서 철강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