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7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손해보험 대회의실에서 ‘2016 농협보험 대학생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농촌·농업인을 위한 농협보험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논문 공모전에는 인하대 통계학과에 재학 중인 이동림·김관호·원미현씨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대재해채권(CAT Bond)을 이용한 구제역보험 도입의 필요성과 요율산정’을 주제로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제시해 장학금 500만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에 재학 중인 유상헌·함동열·강민석·임희연 씨는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위한 농작물보험의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를 제안해 장학금 300만원과 농협중앙회장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공유농업조합 설립 제안’, ‘농작물 재해보험 활성화 방안’ 등의 논문들이 입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8개팀에 총상금 1,200만원이 수여됐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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