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UEEPC가 건설하는 아시우트 화력발전소와 CEPC가 건설하는 카이로 웨스트 화력발전소에 오는 2020년 4월까지 6,500WM급 터빈과 발전기를 각각 1기씩 공급하고 시운전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박흥권 두산중공업 터빈 발전기 BG장은 “국제 경쟁 입찰에서 GE와 지멘스, MHPS 등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해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수주로 기술력이 입증된 만큼, 향후 아시아, 북아프리카 해외 시장에서 발전 기자재 수주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이 이집트 발전시장에서 수주한 것은 지난 2010년 4,000억원 규모의 아인 소크나 화력발전소에 들어가는 보일러 공급 계약 이후 처음이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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