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악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올 4·4분기와 내년 1·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조3,779억원, 1조4,801억원으로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모바일·PC(개인용컴퓨터) 등 전방산업 수요 호조와 제한적 공급 증가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그가 꼽는 이유다.
또한 박 연구원은 연내 양산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 ‘48단 3D 낸드플래시’ 메모리도 추가적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스마트폰과 PC 업체로 48단 3D 낸드플래시의 출하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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