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가전제품들이 ‘2016 우수디자인’과 ‘2016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과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14일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2016 우수디자인’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인 경사드럼 세탁기와 클라쎄 큐브 3도어 냉장고가 각각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우수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경사드럼 세탁기는 업계 최초로 기존 제품 대비 세탁조(드럼통)를 10도 기울이고 11.5㎝ 높게 설치, 감성각도 40도를 실현하여 세탁물을 넣거나 꺼낼 때 허리와 무릎의 피로도를 최소화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동급 드럼세탁기 대비 최소 사이즈를 구현하여 공간효율성 또한 극대화 시켰다.
우수상을 수상한 클라쎄 큐브 3도어 냉장고는 기존 양문형 냉장고와 달리 왼쪽의 냉동 공간과 함께 오른쪽 냉장 공간을 상, 하 두 부분으로 나눈 3도어 구조로 깔끔하고 넓어 보이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두 제품 외에도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구현한 유럽피언 콤비 냉장고, 20L 절전형 전자레인지 역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GOOD DESIGN’ 마크를 획득했다.
동부대우전자는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지난 2008년 제1회부터 9년 연속으로 수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가 ‘Best OF Best’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초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지난 2012년 출시 이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29.2cm의 슬림한 두께로 벽면에 설치가 가능하여 욕실·다용도실·주방 등 원하는 장소에 설치가 가능하여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한국과 중국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 외에도 유럽피언 콤비 냉장고, 유럽피언 세미 빌트인 양문형 냉장고, 20ℓ 절전형 전자레인지가 가전제품 부문에서 ‘BEST 100’에 선정됐고 경사드럼 세탁기, 클라쎄 큐브 3도어 냉장고, 24ℓ 모이스쳐쿡 전자레인지는 가전제품 디자인에서 인증작으로 선정되었다.
함영호 디자인센터장은 “동부대우전자만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의 고품질 실용가전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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