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금융지원은 AI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당한 기업 뿐만 아니라 농축산물 도매 및 중개상 등 간접적으로라도 피해를 받은 점이 확인된 모든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피해규모 이내에서 운전자금은 최고 5억원, 우대금리는 최대 1.0%포인트까지 지원한다.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최대 1.0%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 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은행은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해당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을 했으며 이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기업에 신규대출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보증신청도 가까운 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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