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027410)의 4·4분기 영업이익이 4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보다 32.8% 성장한 수치이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숫자이기도 하다. 또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4·4분기 점포 수는 전년보다 15% 늘어날 전망이다.
2013년 3%에 이르던 분기 폐점비율은 현재 1% 내외로 낮아졌다.간편식·PB 상품의 고성장과 폐점 축소가 이어지면서 외형 성장과 마진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는 모습이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BGF리테일의 주가는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9.4배로 업종의 구조적 성장 전망을 감안할 때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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