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최근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포켓몬 고’처럼 스마트폰 및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한 증강현실 게임 ‘일렉트로맨 터치어택’(사진)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 게임은 이마트의 가전 전문점 캐릭터인 일렉트로맨이 등장해 참여자가 에너지를 모아 적을 물리치면 점수를 얻는 형태로 진행된다. 게임에 접속하면 전투에 필요한 에너지가 있는 방향을 가상현실 개념으로 안내, 에너지를 모을 수 있게 해준다. 특정 지역에서 에너지가 소진될 경우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다만 많은 양의 에너지를 모으려면 이마트 내 가전 전문점 일렉트로마트를 방문해야 하는 등 게임 수행 과정에서 오프라인 매장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게 특징이다.
이마트는 게임 출시를 기념해 1월 15일까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게임 내 임무 등을 완수했을 경우 할인쿠폰, 미니 드론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일렉트로맨 캐릭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매장 공간을 활용한 증강현실 게임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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