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와 수입차 워런티 전문업체인 엑스카캐스트가 수입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27만~44만원으로 6개월간 보증서비스를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엑스카캐스트는 티켓몬스터와 함께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지역 100명에게 30% 할인가격으로 수입차 보증수리(워런티·6개월 1만㎞)상품을 한정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미니 5종이다.
가격은 △벤츠 C200·BMW 320D·폭스바겐 골프 27만원 △벤츠 E200·BMW 520D·폭스바겐 티구안 35만원 △벤츠E300·BMW 730D·아우디 A8 44만원이다. 김태우 엑스카캐스트 대표는 “엔진오일을 무상으로 제공해줘 엔진오일값으로 무상 보증 서비스를 받는 셈”이라며 “공식 수입차딜러에서 2,000CC 이상의 중형 수입차의 경우 엔진오일 교체비용이 40만원대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티몬의 수입차 워런티 상품 판매는 소셜커머스업계 최초 시도로 내년부터는 일년간 상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티켓몬스터에서 ‘엑스카캐스트’ 혹은 ‘수입차보증’를 입력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엑스카캐스트가 운영 중인 워런티, 즉 보증서비스는 수입차 딜러의 2~3년 보증기간이 끝난 중고 수입차를 대상으로 연 99만원 회비를 받고, 엔진 등 주요 부품을 무상 수리·보증하는 프로그램이다.
* 엑스카캐스트는
지난 2015년 12월 출범한 수입차 보증수리 전문업체인 엑스카캐스트는 서울·경기 수도권과 전국 5대도시에 80개의 수입차 정비망을 운영 중이다. 경정비 위주의 스피드메이트, 오토오하시스에 이어 업계 3위의 정비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2위 중고차매매단지인 부천 오토맥스의 전 중고차 매매상은 수입 중고차를 판매할 경우 6개월간 엑스카캐스트의 워런티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자동차 전장사업부문에서 근무했던 김태우 대표는 “내년 1월에는 수도권의 150개의 1·2급 수입차정비소가 엑스카캐스트 신규 정비네트워크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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