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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로 월세 비중이 전세 추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1인 가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지난 해 월세 비중이 전세를 추월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0년 414만2,000가구이던 1인 가구는 2015년 520만3,000가구로 25.6% 증가했다. 주로 월세에 거주하는 1인 가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2015년 월세 거주자(436만8,000가구)가 전세 거주자(296만1,000가구)보다 많아졌다. 5년 전인 2010년의 경우 전세 거주자(376만6,000가구)가 월세 거주자(349만가구)보다 많았었다.

지난 해 기준 1인 가구는 월세가 221만3,000가구(42.5%)로 가장 많았고 전세는 83만1,000가구(16.0%)에 불과했다. 5년 전에 비해 1인가구는 106만1,000가구 늘어났는데 이 가운데 월세가 54.4%를 차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월세 역전 배경에 대해 “우선 공급자가 금융권 이자율이 낮기 때문에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해 월세가 늘어나고 있다”며 “수요자 측면에서도 전세 가격이 많이 올라 인상분을 충당하지 못해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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