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경제TV] 셀트리온, 내년 상반기 ‘트룩시마’ 유럽 판매

복제 항암제 ‘트룩시마’ 내년 유럽 출시 예정

트룩시마 오리지널 제품, 작년 약 9조원 팔려

셀트리온, 산도즈 등 경쟁사보다 8개월 앞서

미국 FDA허가 절차 들어가… 내후년 허가 예상

트룩시마·허셉틴 등 앞세워 연매출 10조 기대







[앵커]

셀트리온의 복제항암제인 ‘트룩시마’가 내년 상반기쯤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전망입니다.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가 트룩시마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낸 것인데요. 셀트리온은 이미 유럽과 미국에 출시한 램시마와 유럽에 판매신청을 해 놓은 허셉틴 등 3종류의 복제약을 앞세워 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셀트리온이 내년 상반기 유럽시장에서 ‘트룩시마’ 판매에 나섭니다.

트룩시마는 다국적 제약사 바이오젠의 ‘리툭산’을 복제한 항암제입니다.

리툭산은 작년 전세계에서 약 8조9,600억원, 유럽에서만 2조3,740억원어치가 팔렸습니다.

트룩시마는 오리지널 외에는 경쟁 제품이 아직 없고, 작년 유럽에서 출시된 램시마의 후광 효과 등으로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싱크] 한병화 /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저희들이 판단하기로는 내년에 580억, 2018년부터는 매출폭이 좀더 확대돼서 2,000억 이상이 예상되고요. 2020년 정도에는 한 5,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기대가 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리툭산의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업체들은 산도즈, 와이져, 암젠 등입니다.

트룩시마는 경쟁업체들보다 최소 8개월 이상 앞섰다는 분석입니다.

산도즈는 올해 5월 유럽허가를 신청했고, 나머지 업체들은 내년 이후 3상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를 받을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트룩시마의 FDA 허가절차가 시작돼 2018년 하반기쯤 판매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와 트룩시마를 잇따라 세계 시장에 내놓은데 이어,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을 복제한 ‘허쥬마’의 유럽 판매도 신청해 놓은 상황입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 복제약 3개를 앞세워 10년내에 연매출 10조원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창신 기자 SEN경제산업부 csjung@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