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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공항 직원들 '기어S3' 쓴다

삼성전자, SAT와 파트너십 체결

LTE 기어S3 130대 공급

21일 싱가폴 창이공항 지상근무 직원이 LTE 통신 기능이 지원되는 기어S3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업무를 전달받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싱가폴 창이공항의 지상 업무를 제공하는 SATS가 삼성 기어 S3를 지상근무 직원들의 업무에 이용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SATS와 파트너십을 맺고 LTE 통신 기능이 지원되는 기어 S3 130대를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상근무 직원들은 기어 S3를 통해 그날의 업무 스케쥴을 확인하고, 진행하는 작업 후 다음 작업 지시 사항들을 실시간으로 전달 받을 수도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종이로 출력된 업무 일정을 일일이 확인하고, 일정 변경시 새로 인쇄물로 출력해서 공지를 해야 하는 등 업무 속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지상근무 직원들은 비행기 이착륙시 토잉, 현장 관리, 기내 캐이터링 등 다양한 종류의 지상 업무를 컨트롤 룸(Technical Ramp Operations Control Room)으로부터 전달받아 처리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 S3와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해 양손으로 자유롭게 작업할 수도 있어 작업 효율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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