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한국동서발전과 ‘발전산업분야 인더스트리 4.0 주도를 위한 기술혁신’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과 김용진 동서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동서발전의 발전소 설비 운영 능력과 두산중공업의 발전소 설계 및 기자재 제작 기술 교류를 통해 발전 분야 기술 혁신을 이루자는 데 합의했다.
두산중공업과 동서발전은 이를 위해 발전소 원격 관리 서비스와 발전 설비 운영 솔루션 개발, 시운전 사업 협력 등을 협력 과제로 선정했다.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원격 관리 서비스(RMS)와 발전설비 운영 소프트웨어의 공동 개발을 통해 국내외 발전 서비스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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