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A104770)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의 4·4분기 매출액은전 분기 대비 41.5% 증가한 1조9,584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광학솔루션 매출액이 매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1,012억원으로 예상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사상 최대 규모일 전망”이라며 “다만 광학솔루션을 제외한 전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LG이노텍이 내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기존 12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김 연구원은 “국내 부품업체 중 애플의 최대 벤더로서 신제품 효과가가 기대되고 하반기 해외 거래선 내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현재 주가 수준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