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제조업 고용 증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70여년간 이어진 제조업 고용률 추세를 뒤집을 만한 강력한 효과가 필요한데, 과거 여러 대통령들 역시 제조업 부흥을 위해 산업 지원 정책을 펼쳤지만 전체 고용자 중 제조업 고용자 비중은 1944년 이후 계속해서 감소했기 때문
-예를 들어 존슨의 픽업 트럭에 대한 지원은 오히려 미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경쟁력을 잃고 파산 위기라는 결과를 가져왔는데,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생산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높은 연료가격으로 인해 연비가 더욱 효율적인 자동차로의 고객들의 이탈을 막지 못하는 등 대통령 개입주의가 제조업 부흥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었다는 분석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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