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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분기 깜짝 성장… 원·달러, 5원90전 오른 1,205원에 개장





미국 국내총생산(GDP) 지표 호조로 인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뚫고 올라섰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5원90전 오른 1,20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9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밤사이 나온 미국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 3.5%(계절 조정치)였다. 이는 지난 2014년 3·4분기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보였다. 다만 11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는 전월대비 0.2% 증가로 시장 예상치인 0.3% 증가폭을 밑돌았다.

또 이탈리아 3위 은행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가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게 된다. 이탈리아 정부는 구제금융기금에서 200억유로의 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이 은행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이다.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고개를 숙일 수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 강세 요인과 원화 약세 요인이 한꺼번에 겹쳤지만 월말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 등이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를 누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9시 12분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4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대비 4원83전 올랐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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