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울산 석유화학공단내에 있는 청정에너지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KOSPO 영남파워에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4년 12월부터 이달까지 총사업비 약 310억원을 투입해 주배관 7.86km와 공급관리소 1개소를 건설하는 등 KOSPO 영남파워 천연가스 공급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울산 남구 석유화학공단내에 있는 기존의 중유발전소인 영남화력을 폐지했고, 동일부지에 총 발전용량 476MW 규모의 고효율 친환경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했다.
앞으로 가스공사는 매암관리소를 통해 연간 24만톤의 천연가스를 영남파워에 공급해 울산 석유화학 단지에 보다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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