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개발사인 독일 ZEISS에서는 스마일라식 기술력이 뛰어난 의료진에게 레퍼런스닥터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구형진 원장이 선정되어 높은 스마일라식 수준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스마일라식 레퍼런스 닥터란, 한 국가 당 단 한 명의 의료진에게만 주어지는 자격으로 독일 본사에서 직접 파견된 의료진들의 평가를 거쳐 선발된다. 대한민국에서는 안과의원 최초로 스마일라식을 도입하여 평균시력 1.2를 달성하고 있는 구형진 원장이 레퍼런스 닥터 자격을 부여받았다.
구 원장이 안과의원 최초로 국내에 도입한 스마일라식은 기존 라식, 라섹수술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독일에서 처음 개발된 수술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 받아 현재 레이저 시력교정술 중 가장 안전한 수술로 알려져 있다.
기존 라식, 라섹의 경우 원추각막과 같은 부작용 발생률이 높았는데, 스마일라식은 이러한 부작용 발생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수술방법부터 라식, 라섹과 근본적으로 다르게 진행한다.
즉, 각막을 절삭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 라섹과는 달리 스마일라식은 2mm의 최소 절개량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므로 단안 수술에 소요되는 시간이 5분 정도밖에 되지 않아 각막의 손상이나 변형이 거의 없고, 회복기간 역시 짧다.
따라서, 수술 다음날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기존의 라식, 라섹 수술 3~7일 정도의 긴 회복기간이 필요했던 반면, 회복기간을 단 하루로 줄이게 된 것이다.
구형진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현저히 줄어든 각막 절개량으로 각막에 가해지는 신경 손상이 적기 때문에 기존에 발생했던 안구건조증, 각막혼탁 등의 부작용 예방에 탁월하다.” 고 말했다.
또한 안전한 스마일라식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본인의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방법을 결정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형진 원장은 최근 중국 천진 안과병원의 왕얀교수 초청을 받아 스마일라식의 안전성 및 수술 대상 환자 선정 시의 가이드라인에 대해 강연한 바 있다.
서울경제 기획취재부 안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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