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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대행, 청와대서 5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

朴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첫 청와대 공식행사

호주, 모로코 등 5개국 대사로부터 받아

2004년 전례 준용...본관 아닌 영빈관서 개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호주 등 5개국 신임 주한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았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황 대행이 청와대에서 공식 행사를 갖는 것은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처음이다.

이번에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제임스 최 호주대사를 비롯해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대사, 압둘라 샤이프 알리 살림 알-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대사, 미하이 치옴펙 주한 루마니아대사, 바데르 모하마드 알-아와디 주한 쿠웨이트대사 등 모두 5명이다.

외교부는 황 대행의 이번 신임장 제정에 대해 “대기 중인 신임 주한 대사가 5명 내외인 경우 신임장 제정식을 개최해온 그간의 관행에 따른 통상적 행사”라고 설명했다. 새로 부임한 외국대사들은 신임장 제정 이전까지는 3부 요인 예방이나 언론 인터뷰 등 대사로서 주요 활동에 제한을 받는다.



외교부는 다만 지난 2004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직무정지기간 당시의 전례를 준용해 청와대 본관이 아닌 영빈관에서 신임장 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04년 3월25일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이 5명의 주한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접수한 바 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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