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보고서를 통해 “CJ CGV의 현재 시가총액은 1조4,200억원 수준으로 기업 가치에 비해 낮다”며 “차입금을 감안해도 사업 가치가 시가총액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 CGV 주가는 우리나라와 중국, 베트남 영화시장(BO)에 연동되는데 내년 3~4월부터 중국 BO의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CJ CGV는 우리나라와 터키, 베트남에서 1등 극장 사업자다.
성 연구원은 또 “할리우드 영화 라인업도 내년이 올해보다 좋다는 평가가 많고 한국 시장도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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