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001200)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에프엔씨엔터의 올해 4·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성장하지만 5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번에 비용을 모두 반영하기 때문에 내년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에프엔씨엔터 소속의 4인조 남성 밴드와 걸그룹이 잇따라 데뷔할 예정”이라며 “주력 아티스트인 ‘AOA’도 내년 1월2일에 신곡을 발표할 예정인 만큼 음원 매출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에프엔씨엔터가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신스틸러’와 ‘트릭앤트루’의 매출과 드라마 작품 2개의 수익이 내년 재무제표에 인식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에프엔씨엔터에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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