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트러스트의 계열사인 JT친애저축은행은 중·저신용자의 금리 단층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원더풀 와우론’은 JT친애저축은행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대표적인 중금리 대출 상품으로 전체 이용자 중 4~7등급 고객 비중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평균 금리는 지난 20일 기준 연 16.22%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출시 40일 만에 누적 대출금액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1월에는 1,000억원의 누적 대출 실적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근무시간 중 은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배려해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신청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월에는 최대 대출한도 1억원, 대출 상환 기간 최장 72개월까지 설정할 수 있는 ‘원더풀 슈퍼와우론’을 출시했다. 가입 조건은 나이스 신용평가 기준 신용등급 1~5등급 이내, 연 소득 2,600만원 이상인 만 20세 이상 직장인이다. JT친애저축은행 측은 ‘원더풀 슈퍼와우론’이 중금리 상품 중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기준 평균 금리는 연 9.63%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고객 제일주의’ 실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영업 정지된 미래저축은행 인수 후 15개 전 점포를 모두 이어받아 영업을 재개하고 당시 300여명에 이르는 직원 중 고용승계 희망 직원 모두를 정규직으로 고용 전환하며 안정적인 기반 구축에 힘썼다. 또 모든 지점에 20여 명의 준법감시인을 배치하는 등 높은 수준의 규정준수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진행했다. 당시 법정 최고 대출금리가 연 39%였음에도 자체 최고 대출금리를 연 29.2%로 제한하는 등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왔다.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는 “차별화 된 금융상품 개발과 리스크 관리, 사회공헌 활동 등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JT친애저축은행의 상품 운용 노하우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서민금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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