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교육원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국내 말산업 교육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말산업인력교육원은 2016년 ‘고용노동부 NCS기반 우수직업훈련 경진대회’ 및 ‘고용디딤돌 우수사례 공모’에서 각각 ‘은상’ 및 ‘동상’을 수상해 교육훈련과정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2016년 공기업 최초로 청년 일자리 창출 국정과제인 ‘고용디딤돌’ 과정 시행으로 총 4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 중 83%에 해당하는 38명은 말산업 관련 업체에 취업했다. 2016년 4월에는 고용노동부 말산업 컨소시엄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말산업 현업종사자를 위한 심화·보수 교육과정을 운영해 473명을 교육하기도 했다 해외전문가 초청 등 외부전문가를 활용한 수준 높은 교육에 대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2017년에도 운영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교육원은 말사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2016년에는 말산업 특성화 고교와 대학생 등을 위한 현장실습교육 7개 과정을 기획해 66명을 교육한 바 있다. 김태융 한국마사회 말산업육성본부장은 “말산업 발전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말산업을 이끌어갈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이라며 “현장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원해 말산업 현장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azzuru@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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