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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채권워치]12월 미국 금리인상 여파로 회사채 발행 72% 급감

12월 미국 금리 인상에 회사채 전달 대비 급감

KB투자증권, 1,500억원 주관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지난달 국내에서 발행된 회사채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나 줄어든 총 2,550억원으로 집계됐다.

1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지난달 회사채 발행 동향에 따르면 12월 중 발행된 회사채 건수는 5건이었다. 개별 기업들 가운데는 효성이 지난달 22일 1,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해 가장 규모가 컸다. 두산은 75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고 크라운제과도 회사채 300억원을 새로 발행했다.

회사채 발행 주관 증권사 중에서는 KB투자증권이 2건을 주관하며 1위를 기록했다. KB투자증권이 지난달 주관한 회사채 발행 규모는 1,5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은 58.8%를 차지했다. 2위는 2건을 주관한 키움증권으로 금액은 675억원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26.5%였다. 이어 IBK투자증권이 375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주관했다.

개별 기업 중에서는 이랜드리테일이 A3에서 A1으로 신용등급이 상향되며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됐다. 이밖에 신성솔라에너지도 B+에서 BB-로 신용등급이 올랐다. 반면 해운업 침체로 인해 흥아해운은 BBB-에서 BB+로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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