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달 수출액이 451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7.3% 뛴 381억달러를 보였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70억달러로 5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우리 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2014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수출 증가폭(6.4%) 역시 2014년 9월(6.4%)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일반기계와 석유화학, 자동차 수출이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우리 기업들의 생산공장이 대거 진출한 베트남과 중국 수출이 뛰었다. 일본과 인도, 유럽연합(EU) 수출도 증가했다.
/세종=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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