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은 최근 투자대상을 아시아로 넓힌 ‘트러스톤 다이나믹 아시아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1개국으로 분산 투자해 변동성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자산의 70%를 한국과 아시아의 우량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또 나머지 자산은 롱쇼트전략(저평가된 주식은 사고 고평가된 주식은 매도)을 활용해 아시아 주식에 투자할 계획이다. 주식 순편입비를 -30~30% 정도 유지하는 전략을 쓴다.
이 펀드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자회사인 트러스톤싱가포르 법인과 협업을 통해 운용된다. 트러스톤 싱가포르 법인은 지난 2012년 초부터 아시아 주식을 대상으로 롱쇼트전략을 구사하는 헤지펀드를 운용해 누적수익률 40%가 넘는 꾸준한 수익률을 올리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규호 트러스톤자산운용 이사는 “트러스톤의 검증된 롱쇼트전략으로 투자대상을 아시아로 넓혀 운용하게 되면 다양한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달러화 대비 원화 환산가치의 하락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투자신탁의 미국달러화 표시자산 전체 또는 일부에 대해 환헤지를 실행한다. A클래스 기준 펀드의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 이내이며 총보수는 연 1.55%다. 환매수수료는 없다. KB증권과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가입 가능하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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