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003470)은 3일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의 지난해 4·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줄어든 3,470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최근 CEO가 박정호 사장으로 교체되면서 앞으로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높이면서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SK텔레콤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그룹 전반적으로 인적 분할 등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라며 “특히 SK텔레콤은 분할 시 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게 가져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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