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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금융시장 휴장… 원·달러, 1원50전 오른 1,209원50전에 개장





주요국 금융시장 휴장 등 대외 변수가 줄어들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개장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원50전 오른 1,209원50전에 거래가 시작됐다.

신년 연휴로 미국과 런던 등 주요국 금융시장이 열리지 않았다. 강달러의 기조적 흐름으로 원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외환시장에서는 장중 발표되는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에 주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위안화의 방향이 뚜렷해지면서 이로 인해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가 가팔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4일(현지시간) 공개를 앞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원·달러 환율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다.

한편 오전 9시 8분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0원80전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대비 2원69전 내렸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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