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4일 보고서를 통해 “한신공영의 올해 매출액은 1조8,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12억원으로 16.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015~2016년에 자체사업 3건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을 지속했다”며 “올해도 자체사업 3건을 새로 확보함에 따라 2019년까지 매출과 이익개선 흐름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양호한 실적과 중장기적 성장성 확보에도 불구하고 하락 일변도였던 주가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채 연구원은 “작년에는 중소형주에 대한 부정적 수급과 개발 및 분양사업 물량 축소에 영향을 받았다”며 “현재 주가수준은 2017년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4.5배로 극적으로 낮은 수준이라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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