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면세점 성장률 둔화, 치약 리콜 관련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 등으로 4·4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도 12%대로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중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율은 10%대로 당초 전망됐지만 사드(THAAD) 등에 따른 한한령 탓에 기대치는 6%대로 하향됐다고 한 연구원은 밝혔다.
한 연구원은 “다만 대중국 관계 호전 신호가 나오거나 예상보다 빠른 중국 관광객 유입 회복이 나타나면 이익이 언제든 상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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