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포인트(0.08%) 오른 2,045.64에 마감했다. 이날 전 거래일보다 2.32포인트(0.11%) 오른 2,046.29에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개장 직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장 중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전환, 줄곧 2,040선을 횡보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45억원, 개인이 1,26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이 홀로 3,57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2.19%)과 증권(2.11%), 건설업(1.48%), 금융업(1.44%), 종이·목재(1.43%)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의료정밀(-1.81%)과 전기·전자(-0.92%) 유통업(-0.5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005380)(0.65%)와 현대모비스(012330)(0.18%), 네이버(5.61%), 삼성생명(032830)(2.73%)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88%)와 SK하이닉스(000660)(-1.59%), 한국전력(015760)(-0.45%), 포스코(-0.5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2포인트(0.51%) 오른 639.79에 마감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408억원, 개인이 27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683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0원 오른 1,206.40원에 마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