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세에 국내 국고채가 약세(국채 금리 상승)를 기록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10년물은 전일 대비 3.5bp(1bp=0.01%) 오른 2.096%에 장을 마쳤다. 20년물과 30년물 모두 1.9bp, 1.0bp 수익률이 상승한 2.170%, 2.189%를 기록했다. 50년물도 1.1bp 수익률이 상승해 1.968%를 기록했다.
단기물은 상대적으로 금리 상승폭이 적거나 되레 금리가 떨어졌다.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1.3bp, 2.5bp 상승했지만 1년물은 2.2bp 금리가 하락한 1.514%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미국 제조업 지표가 개선세를 보이면서 미국 국채 10년물은 0.29bp 오르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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