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앞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가전제품, TV 등의 연결을 넓혀나가겠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삼성전자가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 개막에 앞서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연결성 강화 방안과 2017년형 전략 제품을 발표했다.
팀 백스터 삼성전자 미국법인 부사장은 “올해에는 삼성전자의 주요 가전제품과 TV가 IoT에 연동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삶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IoT 기술을 제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또 새로운 메탈 퀀텀닷(양자점)이 적용된 75형 삼성 QLED TV를 전격 공개하며 ‘QLED’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이 제품은 메탈 퀀텀닷 기술을 이용해 100%에 가까운 완벽한 컬러 볼륨을 표현하면서도 1,500∼2,000 니트 사이의 놀라운 밝기를 낼 수 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