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365일 신청할 수 있는 ‘신한 소호(SOHO) 스피드업 보증서대출’을 5일 출시했다.
신한은행 모바일 기업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인 ‘신한 S기업뱅크’에서 대출을 신청하고 팩스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한은행과 지역 신용보증재단이 보증신청 정보를 공유해 보증서 심사, 발급 및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기존에는 보증대출을 받기 위해 지역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보증신청을 하고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 신청을 해야 했지만, 이 앱을 이용하면 시간 제한 없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대출 대상은 사업 기간 3개월 이상의 개인사업자로 나이스 개인신용등급 6등급 이내, 신한은행 자체 신용등급 B+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 대출 기간은 총 5년이다.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으로 3.52%∼4.59%이다. 매출액이나 소득금액 없이도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업 때문에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지난해 12월 금융권 최초 모바일 노란우산공제 신규 서비스에 이어 이번 모바일 스피드업 보증서 대출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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