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동영상 메신저 ‘스노우’가 지난 해 국가별 인기가 높았던 스티커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년간 스티커 설치 건수를 집계한 결과 전 세계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스티커는 ‘핑크쥐’다.
한국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가장 많이 내려받은 스티커로 기록됐다. 다만 한국에서는 스티커보다 얼굴을 바꾸는 ‘페이스 스왑(Face Swap)’ 필터를 더 많이 사용했다.
일본에서는 ‘쿠키 베어’ 스티커를, 중국에서는 ‘드로잉 캣’ 스티커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아시아 사용자들이 전반적으로 귀여운 형태의 동물 스티커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스노우는 최근 전 세계 설치 건수가 1억 건을 넘으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스노우 측은 “향후 안면인식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선보여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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