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에스넷시스템이 기존 사업의 효율화와 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신임 사업총괄을 영입했다.
에스넷시스템은 9일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신임 사업총괄에 네트워크 전문가인 조태영 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에스넷시스템은 기존의 위치기반서비스(LBS·RTLS) 사업 뿐만 아니라 계열사인 굿어스의 사업을 이관 받아 솔루션사업본부로 통합해 특화 영역을 집중 육성한다. 이미 4년 전부터 투자해온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보안컨설팅 사업 등은 사업총괄 직할 조직으로 배치했다.
사업총괄에 선임된 조태영 사장은 30년 간 데이콤과 시스코코리아, 한국HP 등을 거쳐 멜라녹스코리아, 아리스타코리아 지사장을 역임한 네트워크 전문가다. 외국계 기업에서 쌓아온 조태영 사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스넷을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조 사장은 “25년 간 경험한 외국계 기업에서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고객중심의 회사로 성장하도록 기여할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에스넷시스템은 에스넷시스템과 굿어스를 총괄하는 박효대 회장 직속의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에스넷시스템 대표이사 윤상화부회장, 사업총괄 조태영사장 체제로 운영된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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