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 자율 휴가제는 주어진 휴가일 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직원들은 업무에 지장이 없고, 팀원들간 협의만 된다면 언제든 자유롭게 원하는 만큼 휴가를 갈 수 있게 됐다.
퇴사 보너스 제도는 신규 입사자가 3개월의 수습기간이 끝나고 3개월 안에 퇴사를 희망할 경우 20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제도다. 회사와 가치가 맞지 않아 다니기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이직 등 퇴사 이후를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회사가 직원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문화를 통해 직원과 회사의 동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퇴사보너스 제도로 로열티 높은 직원들을 선별한다면 조직 분위기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제도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