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에 대해 “4·4분기 실적은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성공으로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13억원과 780억원으로 추정돼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본격 모바일게임 첫 주자였던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성공은 고무적”이라며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지난해 12월 8일 출시 이후 국내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양대 마켓 매출순위에서 1위를 석권했고 14일 리니지2레볼루션 출시 이후에도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어 4·4분기 리니지 레드나이츠 매출액은 196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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