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오는 17일 신형 크루즈를 출시한다.
한국지엠은 9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쉐보레 신형 크루즈를 이달 중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형 크루즈는 ‘준중형과 중형 세단 사이 새로운 차급’임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경쟁 모델은 아반떼, K3로 한정하지 않고 상위 차급도 겨냥할 예정이다.
신형 크루즈의 북미 제원 기준 전장은 4,666mm로 일반 국산 준중형 세단 대비 무려 10cm가량 더 길다. 실내 공간도 차체 크기가 커진 만큼 더 넉넉해졌다.
한국지엠은 3~4월 중에는 차세대 순수 전기차 ‘볼트(Bolt) EV’를 내놓는다. 볼트 EV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83km로 서울에서 부산을 갈 수 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