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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아우디, Q8 콘셉트카·SQ5 TFSI 세계 최초 공개

아우디 Q8 콘셉트카는 SUV 모델의 장점인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쿠페의 감성적인 스타일을 접목시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다./사진제공=아우디 코리아




아우디는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7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아우디 Q8 콘셉트’와 ‘아우디 SQ5 TFSI’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아우디 A5·S5 카브리올레’도 이번 모터쇼를 통해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아우디 Q8 콘셉트카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의 장점인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쿠페의 감성적인 스타일을 접목시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다. 대형 터치스크린에 구현되는 새로운 차량 컨트롤 콘셉트가 적용돼 콘택트 아날로그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한 단계 발전한 ‘아우디 버추얼 콕핏’이 보다 실제와 가까운 증강현실 기술을 보여준다. 최고출력 442.5마력, 최대토크 71.3㎏·m의 힘을 낸다. 양산형 모델은 내년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Q5 모델 라인업 가운데 가장 스포티한 모델인 아우디 SQ5 TFSI는 3리터 V6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54마력, 최대토크 50.9㎏·m의 동력 성능을 지녔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5.4초에 불과하다. 올해 중 독일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는 이번 모터쇼에서 아우디A5·S5 카브리올레를 선보임으로써 A5 패밀리 라인업을 완성했다. 쿠페의 매끈한 라인을 기본 디자인으로 해 짧은 오버행과 파워돔을 장착한 긴 랩어라운드 후드, 더욱 평편해진 뒷 유리 등 한층 스포티한 외관이 특징이다. 소프트톱은 시속 50㎞로 주행 중에도 전자동으로 개폐가 이뤄진다. 오는 3월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를 시작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아우디 SQ5 TFSI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5.4초에 불과하다. /사진제공=아우디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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